2016. 12. 24. 19:07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집회가 열린 24일 오후 6시를 기해 소등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소등 퍼포먼스 시간동안 세종로 정부청사 건물에 "박근혜퇴진 조기탄핵' 구호가 등장해

집회참가자들이 환호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추운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촛불을 밝힌

참여자들은 박근혜대통령 조기 탄핵을 외치며 열기로 추위를 이기고 있다.





하지만 보수단체도 대규모 맞불집회가 열려 충돌의 염려가 있어 경찰들은 긴장을 하고 있다.

오늘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끝까지 간다!

9차 범국민행동-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탄핵 적폐 청산 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시작했다.


오늘 집회에서는 청년 3,000여명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광화문 주변을 오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벌이기도 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보수단체도 맞불집회를 이어가며 이번 탄핵은 언론과 종북세력의 선동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열리는 9차 촛불집회는 성탄절 전야인 만큼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며 축제형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촛불집회는 오후 1시반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청년산타 천여명이 발대식이 열리고

본행사는 오후 5시, 행진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오후 6시부터 한시간반 동안 한 차례만 진행합니다.





한편 박사모등 50여개 친박단체로 구성된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역시 같은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누가 누가 잘하나'집회를 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새누리당 대표 친박의원인 김진태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미홍 전 KBS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박 대통령 탄핵을 반데하는 발언을 할 예정이다.


성탄전야 9차 촛불집회 축제처럼...박사모 대규모 맞불집회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