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2. 14:03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 정산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국세청은 11일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회사)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오전 8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 홈텍스 www.hometax.go.kr 에서 자신의 자신의 소득, 세액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국세청은 온라인, 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해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예상 세액 미리 계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은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산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해지고 전통시장, 대중교통 공제율도 30%에서 40%로로 인상이 됩니다.


또 체험학습비도 교육비 공제에 포함됐으며 출산, 입양 세액공제의 경우 둘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이상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1억2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에게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를 3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공제한도도 조정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7일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 신고서 작성, 예상세액 계산 등 메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모바일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공제 요건, 최근 3개년 연말정산 신고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올해부터는 공제 항목을 선택하고 질문에 답하면 해설과 공제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자기검증, 예상세액을 계산하는 간편 계산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국세청 홈텍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10가지 항목들은 직접 챙겨야합니다. 암, 치매, 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 장애인증명서, 월세액 자료, 병원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신생아 의료비, 공제대상인 자녀나 형제자매의 해외교육비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년이 된 자녀의 경우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따로 거쳐야 이전처럼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자녀의 지출내용이 확인이 됩니다.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비용, 안경, 콘텍트렌즈 구입비용, 중고생의 경우 교복 구입비용, 취학전아동의 경우 학원비를 교육비로 공제 받을 수 있어 미리 요청해야 합니다.







또 종교단체,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 등 지정기부금은 일부 기부단체에서 국세청으로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료제출의무가 법적으로 강제되지 않아 확인 후 조회가 안되면 근로자가 기부영수증을 발급기관에서 제공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만 60세 미만이라도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연봉 500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기본공제는 안되더라도 기부금, 의료비, 신용카드공제 등은 가능합니다. 

Posted by onlyi
2018. 1. 7. 03:02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일반 부동산시장이 침체하자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지난해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뚝 떨어지는 등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닥쳤습니다.


그러나 경매시장은 오히려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거래가 연쇄적으로 끊어지면서 담보 잡힌 물건들이 경매시장에 대거 나오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다세대, 연립주택, 빌라의 경매 몸값이 감정가 3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거래와 수요가 줄면서 경매시장에서 빌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 빌라의 월별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까지 꾸준히 85%를 넘어섰지만 11월 84.8%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는 75.6%를 기록하며 70%대로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인천지역은 지난달 63.8%를 기록해, 70%선도 무너졌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네 번째 경매에 부쳐진 남구 용현동의 전용면적 43.9㎡빌라의 경우 권리관계가 단순하고 특별한 하자가 없는 물건이었지만 감정가 6300만원의 35%에 불과한 2160만원에 낙찰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같은 달 12일 다섯 번째 경매가 진행된 전용면적 27㎡의 경기 군포시 산본동D빌라 역시 감정가(8100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3317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세대주택과 빌라의 경매 낙찰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워낙 많이 지어진 데다. 정부가 지난해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세 상승 여력이 약한 빌라부터 먼저 매각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분간 빌라시장은 계속해서 위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올해는 44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면 빌라는 상대적으로 찬 밥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경매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채무자의 재산을 채권자가 법원에 강제처분을 신청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자를 말합니다. 경매로 나온 부동산의 최초 가격은 감정가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시세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부와 직장인도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는 예전에는 전문가나, 투자 브로커들의 전유물이라 일반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경매 전문 정보회사가 물건별로 세세한 권리까지 분석해 주고 투자 적성성까지 가이드라인을 해 주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도 쉬워졌습니다.


경매에서 가장 뜨거운 물건은 아파트로 권리관계가 비교적 복잡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많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낙찰 가격이 높습니다. 최근 경매에 부처진 서울 강서구 염창동 84㎡짜리 아파트는 한 차례 유찰을 거쳐 다시 경매에 나왔지만 감정가 4억2900만원보다 높은 4억318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남 진주 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하동읍 임야는 감정가 4530만원보다 훨씬 비싼 1억510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강원 춘천지법에서는 경매로 나온 화천군 화남면 땅은 2600만원의 감정가를 뛰어넘어 450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법원경매 입찰 절차는 본인이 직접 경매 입찰에 나선다면 신분증과 도장, 최저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준비하면 됩니다. 입찰표를 작성하고 경매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경매절차는 표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onlyi
2017. 12. 28. 14:35

2018년부터 주택관련 제도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새해부터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이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는 세입자는 물론 자가 보유자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청기준은 중위소득의 43%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17년 중위소득 43%이하는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192만원 이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16%오른 월소득 194만원 이하 가구면 받을 수 있으며 가구당 월평균 지급액은 올해 기준 약 11만원 수준이지만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주거급여 중 임차가구에 대한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가구 기준 임대료'도 올해 대비 2.9%~6.6%인상하여 기초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신혼부부들에게는 내년 1월 중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에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됐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0.55%포인트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혼부부는 기존 디딤돌대출 금리보다 싼 1.7~2.5 금리를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디딤돌대출이란 무주택 서민에게 주택구입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인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은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집값의70%)까지 2.25%~3.15%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는 부부 합산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디딤돌 대출자도 '유한책임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고합니다. 유한책임대출은 금융기관이 대출해준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채권액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제외하고 차입자의 다른 자산이나 소득을 추징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디딤돌대출 유한책임대출은 2015년 12월 무주택 서민 실수용자를 위해 첫 도입한 이후 1만4000가구 대상으로 1조3000억원이 공급됐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소득자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부합산 연 소득 3000만원 이하로 자격이 제한돼 있었습니다.





또한 대출 한도가 늘어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도 새롭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대출은 기존에는 수도권 1억4000천만원, 수도권 외 1억원 한도 내에서 임대보증금의 70%까지 지원했으며, 신혼부부는 0.7%우대금리가 적용됐습니다.


내년에는 신혼부부 전용으로 대출받는 경우 대출한도를 3000만원 늘린 최대 1억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출비율도 임대보증금의 80%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2자녀 가구 지원도 늘린다고 합니다. 기존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버팀목 전세 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했지만 새해부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이상 가구에 대해서도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금융지원은 기존엔 만 25세 이상 단독세대주에게만 버팀목대출을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만19세에서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에게도 버팀목 전세대출을 지원합니다. 월세대출 한도도 기존 월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린다고 합니다. 대출 연장시 상환해야 하는 원금 비율은 기존 대출잔액의 25%에서 10%로 낮췄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철칙을 가지신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점점 나라다운 나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물론 문제는 재원이겠지만 잘 풀어나갈 줄 믿습니다.

Posted by onlyi
2017. 12. 20. 17:57

2018년 1월1일 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이 되는데요. 최저임금은 2017년도에는 6천470원이었는데 2018년 부터는 16.4% 인상된 금액인 7530원을 받게 됩니다.


환영하는 사람도 많지만 울상을 짓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편의점, 음식점, 주유소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가장 큰데요. 최저임금을 올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대통령과, 종업원 임금을 줘야 할 당사자들간 온도차가 극심한 모습입니다.


최저임금을 받게 되는 알바생이나, 근로자들은 환영할 만한 일인데요.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에서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정부는 2018년 새해부터 최저임금 보전을 위해 '일자리 안전기금'제도를 시행하여 사업주에게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이며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 청소원에 한해서는 30인 이상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신청방법은 사업주가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에 대해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존 노동자의 임금 수준을 낮추지 않아야 하며 고용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자리 안정기금 지원금액은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이며,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사업자가 납입하는 사회보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주 40시간 미만 근로자는 근로시간, 그달에 입 퇴사 혹은 휴직한 근로자는 근무 일수에 비례해 지원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신청은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또 각 사회보험공단 지사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자치단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험사무 대행기관에서 무료로 신청을 대행해준다고 합니다.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안정자금을 받으면 지원금은 전액 환수되고, 5배 이내의 제재 부과금이 부과되며 형사고발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사회보험료 부담으로 안정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보험료를 경감해주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두루누리사업을 통해 10인 미만 기업에서 월급 190만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가 고용보험 국민연금에 신규가입하면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30인 미만 기업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 노동자는 건강보험에 신규 가입하면 보험료 절반이 줄어들고, 최저임금 100~120%를 받는 노동자가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할 경우 사업주가 부담하는 실제 금액의 50%를 세액공제 해줍니다.


2018년 '일자리 안전기금'은 1월2일 접수를 받아 2월1일부터 지급됩니다.

Posted by onlyi
2017. 12. 17. 21:02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되고 있지만 한국 성인 3분의1은 어떤 노후 준비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고령가구와 청년세대 주거지원을 모두 잡기 위해 '연금형 매입임대 '제도를 도입해 청년에게는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고령층에게는 연금을 지급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지난달 29일 발표하였습니다.


연금형 매입임대 제도는 LH한국토지공사가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사들이고 이들에게 매각대금을 연금식으로 분할지급해, 고령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입니다.


주택을 판 고령자는 LH로부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LH는 고령자로부터 사들인 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가구에게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새 노후 대책인 연금형 매입임대와 기존의 주택연금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기존의 주택연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담보된 주택가치에 따라 매달 정기적으로 연금이 나옵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노인들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연금제도로, 역모지기라고도 합니다. 최근 저성장 기조, 자녀 세대에 송 벌리고 싶지 읺다는 부모 세대의 인식 변화, 주택 가격이 더 이상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으로 인해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기본적으로 역모지기이기에 연금 수령자가 모두 사망할 경우 담보로 제공했던 주택을 주택금융공사가 매각하여 지금까지 연금으로 지급했던 돈을 메꾸게 됩니다. 연금 수령자가 예상보다 장수하여 돈을 메꾸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자녀세대에 청구되지 않으며 그냥 손실로 처리됩니다. 반대인 경우에는 잔액을 자녀세대에 상속됩니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은 60세 이상이며, 9억원 이하의 1주택,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노인복지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2주택 이더라도 합이 9억원 이하라면 3년 이내에 나머지 1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의 자세한 사항 및 가입 문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연금형 매입임대는 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팔고 그 매각 대금을 일정 기간에 나눠서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서 3억 짜리 주택의 경우에 20년 만기 연금형 매입 임대를 하면 집주인은 현행 주택연금의 2배 수준인 매달 146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택연금과 연금형 매입임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담보대출'이냐, '매각대금 지급'이냐에 있습니다. 연금형 매입임대는 연금계약자가 거주 주택을 LH에 완전히 매각해 매각대금을 연금으로 나눠 받는 방식입니다.


또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의 형태여서 담보 가치가 확실한 아파트가 주 대상이며, 연금형 매입임대주택은 주력이 다가구나 단독주택, 주인이 1명인 다세대 등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LH가 매입주택을 다수의 청년이나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연금형 매입임대를 선택해 살 곳이 없어진 일정 연령 이상의 고령자에 대해서는 소득에 따라 행복주택, 국민임대, 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Posted by onlyi
2017. 11. 27. 20:11

27일 정부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거복지 로드맵 당정협의를 가졌는데요. 앞으로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총 10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만 39살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소형 임대주택 총 30만실도 공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협의 결과 공공임대주택 65만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20만호, 공공분양주택 13만호, 공공지원주택 12만실, 대학생 기숙사 5만 등 총 30만실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도입해 자가, 전세집 마련을 위한 저축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신혼부부를 위해서 정부는 임대주택 등 지원대상을 기존 혼인기간 5년 이내 유자녀 부부에서 혼인 7년 이내 무자녀부부와 예비부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시세의 80% 수준으로 신혼희망타운 7만호를 공급하며, 집에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선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령자의 주택을 구입해 집을 고쳐 청년 등에게 임대한 뒤 매각대금을 해당 주택을 판 고령 소유주에게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하는 연금형 매입임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연금형 매입임대는 가진 재산이라고는 집 한 채밖에 없는 은퇴 세대의 노후 빈곤 문제와 청년층 주거 불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석2조의 묘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금형 매입 임대는 한국토지공사가 고령자의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청년, 신혼부부에게 임대하고 매입대금을 연금 형태로 고령자에게 분할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연금형 매입 임대는 기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LH에서 추진하던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집을 이용해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데 그쳤지만 연금형 매입 임대는 불필요하게 큰 집을 리모델링하여 다수의 청년 가구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LH의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노후 단독, 다가구주택을 가진 집주인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저리에 융자해주고 리모델링한 후 늘어나는 가구 중 일부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한편 당정은  연금형 매입 임대로 주택을 내놓은 고령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노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끔 최소한의 주거복지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Posted by onlyi
2017. 11. 27. 18:17

월 500만원 벌 수 있다는 드론 국가 자격증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26일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드론 자격증을 따서 농촌에 비료를 주면 7분에 200만원 번다면서 노후 준비를 드론 자격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흥국은 야 그럼 잠깐하면 1000만원~2000만원 벌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드론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보통 1200평 한 필지를 뿌리는데는 3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 필지 뿌리는데 4~5분 걸리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상당한 고소득인편에 속합니다.






미래 유망 직업이 드론 조정자는 만 14세 이상, 비행경력 20시간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데요. 최근에 드론을 활용한 농약 살포 작업으로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는 보도가 나와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자격증입니다.


국가기관에 취업해서 일할 경우에도 월 3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해마다 자격시험 응시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에서는 조정자 평균 연봉이 약 900만달러(약 1억1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드론조정자를 미래 유망직업으로 선정하였고, 한국고용정보원은 5년 내 부상할 새로운 직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드론 조정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무게가 12kg를 초과하면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인 드론 조정 자격증을 취득 해야합니다.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 시험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며 만 14세 이상 무인멀티콥터 비행경력 2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합니다. 드론 자격증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과목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윤용 3과목에서 총 40문제가 출제됩니다. 국토부에서 인증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필기시험을 면제 해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응시생은 20시간의 비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교육기관에 등록합니다. 국토부에서 인증한 교육기관은 아세아무인항공 교육원,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한국무인항공 교육원등과 전국에 11곳에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보통 2주에서 3주 동안 이론, 모의비행, 실전비행의 교육을 이수하며 교육비는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350만원~45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실기시험은 먼저 기상 및 비행장 관련 사항, 항공일반 지식 등을 묻는 구술시험을 본 후에 비행 전 정검, 공중조작, 착륙조작 등 18개 항목을 평가합니다.


필기시험은 한 달에 1~2번, 실기시험은 3~4번 진행하며, 불합격할 경우 필기시험 합격 발표 날로부터 2년 동안은 실기 시험에 계속 다시 응시할 수 있습니다.


드론 자격증 취득 후 진로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농업용 드론이 인기가 많으며 국가기관이나 교육기관으로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또 군, 경찰, 소방 등 공공분야에서도 드론 운용 전문가로 수색, 정찰, 구조 활동도 맡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onlyi
2017. 11. 20. 20:03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자격이 되는 사람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2018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은 오는 12월12일 까지라고 합니다.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원칙인 재학생은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을 애야 하며 또 수시에 합격했거나 수능이 끝난 학생들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은 능력과 의지가 있는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부재원장학금 지원으로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소득연계형인 국가장학금은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여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드리는 정책입니다. 정부에서는 매년 국가장학금 등 정부재원장학금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은 등록금의 절반이 아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의 등록금 인하 동결 및 교내, 외 장학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등록금 인상 방지 및 교내, 외 장학금확충을 유도합니다. 또한 정부재원장학금 지원액을 등록금 고지서에 표시하여 학생, 학부모의 목돈 마련 어려움을 해소해 줍니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과 의지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정부재원장학금 국가장학금의 신청대상은 Ⅰ유형(학생직접지원형)과 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이 있습니다.







Ⅰ유형은 소득8분위(구간)이하에 대해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지원합니다.

Ⅱ유형은 대학의 등록금 동결, 인하 및 교내 외장학금 유지 확충분과 연계하여 지원합니다.

다자녀는 2014년 이후 입학자 중 소득8분위(구간)이하 셋째 자녀 이상일 경우 지원합니다.


국가 교육근로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가우수장학금은 우수한 인재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국가우수장학금의 종류는 대통령과락장학금, 인문100년장학금, 예술체육비전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장학금(드림장학금)등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연계장학금(희망사다리)은 중소기업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학자금 대출도 해주고 있는데요. 정부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융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는 한국장학재단 (http://hope.kosaf.go.kr/MH/main.do)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onlyi
2017. 11. 12. 22:49

삼성전자의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과 영국 인증기관에서 미세먼지 알레르기 차단 최고수준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독일 SLG는 '먼지 차단 능력 인증'최고 등급 파이브 스타를 받았으며, 영구 BAF는 '알레르기UK'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독일 SLG테스트에서 파워건은 미세먼지 99.999%를 차단하였으며, 영구 BAF에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평가를 통과 했다고 합니다.


이번 인증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때문이라고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흡수한 바람과 먼지를 걸러 깨끗한 공기만 배출토록 해준다고 합니다. 파워건의 흡입력은 최대 150와트로 배터리 1개로 최대 40분 청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무선청소기의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영국 다이슨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였고 이어서 LG전자의 '코드제로A9'가 출시됐고 삼성전자는 '파워건'을 내놓으며 무선청소기 시장의 삼각 경쟁구도를 본격화했습니다.


파워건은 150W로 현재까지 출시된 스틱형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가졌으며 여기에 두 개의 회전브러시로 구성된 '듀얼 액션 브러시'를 끼워서 흡입력 최대치인 터보 모드로 작동하면 평소 유선청소기를쓸 때만큼의 청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듀얼 브러시를 쓰면 분당 5000번 먼지를 쓸어 담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듀얼 배터리이기 때문에 2개를 최대치로 쓰면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습니다.







파워건의 특징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렉스 핸들'인데, 버튼을 누르면 50도까지 손잡이 각도를 꺾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소파 테이블 밑 등 구석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읍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진공청소기 제품인 파워봇과 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을 출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과의 제휴로 탄생한 '스타워즈 에디션'은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의 모습을 본떠 제작됐습니다. 파워봇의 경우 다스베이더 모델은 캐릭터의 상징인 검정마스크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커버를 적용했고, 스톰트루퍼 모델은 특유의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색감을 살렸습니다.






또 청소를 시작할 때 다스베이더 모델은 다스베이더의 숨소리와 함께 '제국의 행진'이라는 음악이 나오고, 스톰트루퍼 모델은 '렛츠고'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 메인 테마 음악이 나온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으로 파워봇 다스베이더 및 스톰트루퍼 모델이 각각 79만9천원, 69만9천원이고, 파워건 스톰트루퍼 모델은 99만9천원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onlyi
2017. 11. 8. 01:38

아동수당을 놓고 여 야의 공방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자우원회의 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아동수당 도입 방침을 두고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더블어민주당에서는 영유아 복지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아동수당이 꼭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제1 야당 자유한국당은 관련 정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가정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이 중복성 지출이라는 보고에 대해 가정양육수당은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보육료 차원이고,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 반박하였습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획기적으로 수당을 늘리고 수혜대상도 17~18세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김승희 의원은 아동수당과 같이 준비 안 된 공약을 밀어붙이면 혈세가 낭비된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동수당은 지난 8월16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제도를 2018년 7월부터 시행하고 기초연금은 2018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한다는 결정을 하고 이를 밝힌 바 있습니다.


아동수당의 대상자와 지급액은 보호자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0~5살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72개월까지 지급하기로 해 2018년 기준 월평균 253만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액은 월 10만원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단체 여건을 고려해 지역 화폐 등 현금 이외의 방식도 가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은 2018년 4월부터25만원으로 인상하고 2021년 4월부터 3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해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연금 가입 여부나 연금액과 상관 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도록 기초연금을 재설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벌써부터 아동수당의 지급계획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고 밝혔는데요. 성남시에서는 2018년 7월부터 0세에서 만 5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며 지역화폐인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발행한다고 합니다.






지역화폐를 통해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는 현재 지역화폐로 만24세 청년에게 연간 1백만 원의 청년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산모에게도 산후조리비로 5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동수당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균등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의 기본적 권리보장과 복지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대부분 OECD가입국은 양육부담 경감, 세대 내 외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야동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