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3. 15:47

대한민국의 국민 가수이자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영원한 동백 아가씨 이미자 씨가 9월23일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322회 전설로 또다시 선정 되어 대한민국 최정상 보컬리스트 12팀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마성의 미성이라는 이세준은 <꽃 한 송이>, 믿고 듣는다는 발라드의 여왕 린은 <섬마을 선생님>, 섬세한 감성 보컬, SG 워너비 김용준은 <서울이여 안녕>, 불후의 홍반장 홍경민은 <작별>, 카리스마 디바 소냐는 <유달산아 말해다오>, 호소력 짙은 목소리 유미는 <아씨>, 불후의 스토리텔러 민우혁은 <여로>, 차세대 음원 퀸 백아연은 <여자의 일생>, 감성 발라더 이예준은 <동백 아가씨>, 마성의 보이스 박재정은 <황혼의 블루스>,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은 <기러가 아빠>를 부르며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자-동백아가씨 오리지날





최근 이미자 씨의 근황은 KBS의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초특급 게스트로 출연하여 깜짝 놀라게 하였는데요. 전국노래자랑에서는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도 벌어지고 있는데 9월16일 녹화인 'KBS 전국노래자랑 서초구편'에 하늘에 별따기 만큼 모시기 어려운 이미자 씨가 출연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자 씨는 올해로 가수생활 58주년을 맞이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매년 전국 투어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미자 씨는 1990년부터 서초구민으로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으로부터 이전에도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을 못하였는데 이 번에는 성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하면서 출연료도 받지 않고 일방 참가자들과 똑같은 반주에 '동백 아가씨'를 들려준다고 해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미자-아씨 옛날에 이 길은 (이마자 영화)


이미자 씨는 1960~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스타 가수로 '엘리지의 여왕'으로 불리면서 전설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국민 가수입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아 '불후의명곡' 전설로 초대된 바 있습니다.


이미자 씨의 프로필은 194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출신이며 1959년에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전부터 애절하고 구성진 목소리로 주목받은 이미자 씨는 1964년에는 영화 주제가<동백아가씨>를 불러 국내가요사상 최초로 가요프로그램에서 무려 35주년 동안 1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대박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왜색조라는 이유로 방송금지령을 선고받고 설상가상으로 남편인 정진흡과도 이혼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이후 평생의 콤비가 되는 작곡가 박춘석 씨를 만나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등을 잇따라 히트시켰습니다. 이미자 씨의 히트곡으로는 기러기 아빠, 그리움은 가슴마다, 아네모네, 아씨, 모정, 여자의 일생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1967년에 박춘석이 작곡한 이미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제가 <엘레지의 여왕>을 히트시키면서 얻은 별명이라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감성 보컬들의 격돌이 눈길을 끄는데요. 마성의 미성 이세준은 동서양의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고품격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슴 시린 가창력으로 선사하는 이세준이 부를 곡은 이미자의 <꽃 한 송이>입니다.


발라드의 여왕 린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그 시절 이미자를 추억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린은 <섬마을 선생님>을 소녀의 아련한 첫 사랑이 느끼게 하는 감성으로 촉촉한 감동에 젖게 한다고 합니다.


섬세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SG 워너비 김용준은 이별의 끝에서 선 애틋한 위로의 메시지인 이미자의 <서울이여 안녕>을 구슬픈 목소리로 청중들의 눈가를 촉촉히 적셔준다고 합니다.


명불허전 파워 보컬들의 격돌도 이어지는데요. 불후의 홍반장 홍경민은 서정적인 멜로디에 절절한 가창력을 담아 이별의 슬픔을 전하는데요. 홍경민은 완벽한 가을 남자로 변신하여  <작별>을 들려줍니다.






카리스마 디바 소냐는 마음을 울리는 짙은 감성과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소냐는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를 들려줍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는 트로트 가수 박혜신은 이미자가 극찬한 가수로 알려져있습니다. 박혜신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고풍스런 분위기로 모두의 심금을 울려줍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부른는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들의 격돌도 있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주인공 유미는 관객의 눈시울을 붉힌 감동의 목소리로  아씨를 불러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불후의 스토리텔러 민우혁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곡 해석으로 자식만을 위해 한 평생을 희생한 우리 시대 어머니를 위로한 노래 이미자의 <여로>를 불러 감동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이미자-여자의 일생1968



백아연도 불후의 전설 무대에 첫 출연이라고 하는데요. 차세대 음원 퀸이라는 백아연은 청아한 음색과 담백한 창법으로 우리네 어머니의 일생을 노래합니다. 백아연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불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차세대 보컬리스트들의 여유있는 패기를 느끼게 해주는 무대도 선보였는데요. 감성 발라더 이예준은 병석에 계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가슴 절절하게 부르겠다고 하는데요. 이예준은  <동백 아가씨>를 좌중을 압도하며 극강의 가창력으로 모두의 눈가를 뜨겁게 한다고 합니다.


마성의 보이스 박재정은 담백한 중저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상남자의 황혼을 노래하는데요 박재정이 부를 곡은 이미자의 <황혼의 블루스>입니다. 단독으로는 첫 출연이라고 하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은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기러기 아빠>를 들려주어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훔쳤다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