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2. 18:02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비영리 월간 잡지인 '컨슈머리포트'는 기아차 '니로'를  '가장 믿을만한 자동차'로 꼽았다고 합니다. 또한 기아차는 브랜드 기준으로도 신뢰도 3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브랜드가 호평받고 있다고 하니 정말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19일 발표한 연례 만족도 조사에서 "기아차 니로는 뛰어난 연비와 적재 기능이 잘 겨홥된 차"라며 "니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뒷좌석 아래에 있어 뒷좌석이 접혔을 때 평평한 적재 공간을 창출한다. 연비가 43MPG(갤런당 마일)로 현대차 아이오닉이나 도요타 프리우스처럼 뛰어나지는 않지만 좋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연례 만족도 조사는 미국내 차량 64만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밖에 컨슈머리포트는 렉서스 ES, 렉서스 GS, 아우디 Q3, 토요타 라브4 등도 '믿을 만한 차 모델'로 꼽았습니다.


'니로'는 기아자동차의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소형 SUV로 2016년 2월11일 미국 시카고 오토쇼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산차 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SUV이자 현대기아차그룹에서 내수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소형 SUV입니다.








기아차 니로는 출시 2년차에도 여전히 식지 않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특히 니로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니로는 국내와 미국, 유럽 등 주요 판매지역에서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부터 니로의 판매가 시작된 유럽 시장에서는 올들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친환경차의 최대 전쟁터인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니로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도요타의 프리우스 리프트백, 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들어 중국과 미국 등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 기아차로서는 니로의 선전이 고무적인데요. 이로를 통해 친환경 소형 SUV의 흥행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후속 차종에서도 친환경 모델을 추가해 판매실적 회복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차는 특히 내년에 내놓을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출시한 코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신차 설명회 무대에 오를 정도로 현대차가 공들여 제작한 소형 SUV입니다.







코나는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스마트센스'를 전 트림에 탑재하는 등 니로보다 더 많은 안전 편의사양을 갖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니로의 인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의 시승기를 살펴보면 첨단 안전사양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SUV장점과 승용차의 승차감이 더해져 매력적인 자동차라는 평가입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 탑재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새롭게 출시 될 2018년 니로는 통합 배터리팩과 고급화된 디자인, 안전, 편의사양으로 한층 더 우월해진 모습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