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9. 13:32

발기부전치료제가 정력제로 잘못 인식하면서 엄청나게 팔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 매출 1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문제 있는 남성이 몰래 먹는 약 정도로 바라보던 시각이 달라지면서 몸 상태와 상관없이 복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남자들은 여자에게 강한 성적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해서 부인에게 남자 구실을 제대로 해줘야 가장의 권위가 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문제가 없어도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소비하게 됩니다. 발기부전제는 다른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혈관을 확장시켜 운동력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발기부전약은 애초에 혈압조절,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우연히 남성의 발기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견돼 그쪽으로 방향을 튼 약으로 일종의 부작용이라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성생활에서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되고도 충분히 유지되지 못하면 발기부전이라고 하는데 보통 신체의 노화 때문에 많이 겪게 되며 과로와 신경 쇠약, 뇌척수 질환, 내분비 이상 등의 원인으로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98년 비아그라 탄생 이후로 전 세계시장이 발기부전 치료제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이후 미국 제약사인 일라이릴리가 2002년 유럽에서 시판을 승인받아 선보인 시알리스도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많은 정력제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최근 원조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누르고 다양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톱5를 살펴보면 1위 한미약품 '팔팔' 2위 한미약품 '구구' 3위 종근당 '센돔' 4위 일라이릴리 '시알리스' 5위 화이자 '비아그라'가 올라와있습니다.


올해 한미약품의 '팔팔'이 가장 많이 팔렸는데요. 팔팔은 비아그라의 복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비 효능이 좋아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보통 발기가 4시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한미먁품의 '구구'는 시알리스의 복제품으로 99세까지 팔팔하게 건전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가겨이 저렴하고 발기 지속 시간이 약 36시간이라고 합니다.


종근당 '센돔'은 힘이 좋다는 뜻과 지배와 지붕을 뜻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시알리스의 복제약입니다. 발기 지속시간은 3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는 비아그라보다 약간 비싸며 원조 발기부전치료제로 발기 지속력은 36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3일까지 발기가 지속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원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는 정력을 의미하는 비거와 나이어가라 폭포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쉴 틈 없이 분출되는 정력을 상징합니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지아데나' SK케미칼의 '엠비스엑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천연정력제로는 굴이 좋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천북굴축제'에서는 제철을 맞은 굴을 맛볼수 있는데요.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보령으로 돌리게 하지요. 이곳에서는 대야에 한가득 담긴 생굴을 직접 까서 맛볼 수 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스테미너에 좋아 천연 정력제로 알려져있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으며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만점입니다.

Posted by onlyi
2017. 11. 11. 01:18

오는 11월15일부터는 폐암 표적치료제로 알려진 '올리타정'이 건강보험적용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올리타정은 환자들이 부담하는 투약비가 월260만원 이었지만 이제는 8만원만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올리타정은 한미약품이 창사 후 첫번째로 허가받은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27번째 신약으로 지난해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받은 신약입니다.


기존 폐암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올리타정은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약 8500억원 규모에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혁신 신약입니다.







국내 개발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올리타는 암으로 고통받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국내 첫번째 글로벌 혁신신약으로서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신약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를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기존 항암제보다 독성이 낮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리타정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돌연변이만을 골라 억제하는 표적함암제로,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인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제제 내성 때문에 더 이상 치료가 힘든 환자가 복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미약품에서 개발한 폐암 신약 '올리타정'은 지난 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협의를 마친 후 차기 건정심에서 건보 적용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타정은 3상 임상시험 중인 조건부 허가 약제이기 때문에 임상시험기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후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추가 협의를 통해 올리타정에 대한 건보 적용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올리타정은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 치료제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서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환자가 사용합니다. 전체 폐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전이와 재발이 쉬워서 치료하기 어려운 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유방암신약인 입랜스도 건강보험이 적용되 그동안 환자부담금이 500만원 이었던 것이 앞으로는 15만원으로 뚝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 달 약값만 수백만 원에 달했던 고가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캡슐정'은 지난 6일부터 보헙급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형태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입니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완치가 어려운 4기 유방암을 뜻합니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같은 해 11월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