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5. 23:24

아이돌밴드원조 클릭비의 김상혁이 11월26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250회에 출연하여 그의 인생이야기와 근황을 전한다고 합니다. 클락비는 1998년 8월7일에 데뷔한 7인조 보이밴드로 당시 인기를 끌었던 그룹 신화에 라이벌로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입니다.


클락비는 신화에 대하여 확신한 라이벌 구도로 성장하지는 못하였지만 당시 10대팬들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었습니다. 클락비의 멤버인 김상혁은 김수현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 되었으며 댄스와 보컬, 그 뒤 베이스기타를 담당하였습니다.


김상혁은 한때 라디오DJ와 버라이어티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음주운전으로 팬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김상혁의 근황은 지난 9월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가수 마트툽, 배우 클라라, 아나운서 황보미, 개그우먼 김미연과 함께 출연한 자리에서 밝혔는데요. 방송에서 김상혁은 여의도에서 수제맥주 펍과 육회집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대박사장님이 되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매장이 대박난 비결을 공개하였는데요. 김상혁은 자신이 직접 매장 내, 외부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열심히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김상혁은 2005년에 음주 사건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 했습니다. 음주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잘못된 발언으로 큰 화를 불러 일으키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복귀를 여러 번 시도하였지만, 쏟아지는 악플로 방송 출연이 무산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김상혁은 사람이 좋다 인터뷰에서 내 탓이니까 받아들이고 그냥 기다리자고 다짐하면서 나대로 열심히 살면서 기다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가족 간의 갈등도 깊어졌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 어머니 또한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외출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김상혁은 모든 것이 자신 탓으로 생각 돼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살고 있던 집과 모든 부동산도 정리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김상혁이 웃음을 찾게 된 것은 조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족 간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자신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낸 가족과 세상에 태어난 조카를 위해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김상혁은 라디오 한 프로에 고정방송하면서 묵묵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활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곤 한다고 합니다.


김상혁은 사람들이 자신을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클릭비의 월차'라는 웹 방송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상혁은 현재 여의도에서 육회 전문 음식점 '오식야주 육회관'과 수제 맥주&피자집 '바오밥'을 운영하며 팬들에게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혁은 여의도의 백종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논현동에 백종원 거리가 있다면 여의도에 김상혁 거리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가수 딘딘과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는데요. 둘 다 축구를 좋아해서 게임비 걸고 내기 게임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김상혁은 평소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속옷을 빨고 너는 게 귀찮아서 안 입게 됐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시원해 안 입다 보니 습관이 돼 버렸다고 합니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한순간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김상혁은 반성과 깨달음의 12년동안 다듬어지고 이제는 욕심과 체면을 내려 놓고 새롭게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onlyi
2017. 9. 17. 02:02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자, 작사가, 방송인, 영화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현우가 9월 17일 방송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240회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가수 이현우는 1991년 '꿈'이라는 곡으로 데뷔하였으며 이 곡은 가요 순위프로에 수 차례 1위를 차지 하는 등 인기를 끌며 이현우를 스타로 올려 놓은 곡입니다.


이현우는 지난해 MBC복면가왕에 밤의 제왕 박쥐맨으로 참가하여 깜짝 놀라게 하였는데요. 1991년 꿈으로 데뷔, 헤어진 다음날,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 수많은 명곡을 불렀습니다. 어느덧 데뷔 27년을 맞았는데요. 그는 옥탑방 고양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 달자의 봄 등 배우로도 활동하였습니다.






이현우는 안정된 미국의 디자인 회사에서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한국 비행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음반 제작자를 만나 데뷔곡 <꿈>을 발표하여 단숨에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가수 인생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노래 제목처럼 꿈같은 일이 벌어졌지만 갑작스레 얻은 인기에 부작용이 따라왔습니다. 이현우는 미국시민이라 대한민국의 병역의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느냐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현우는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버린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가서 귀화를 한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미국인 신분으로 마약이 대마초를 흡입하였으며 2번의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였습니다. 이현우는 1993년 1월 13일 자신이 알던 한 팬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월 1일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그 해 3월 MBC, SBS, KBS로부터 방송 출연 조치를 받고 미국에 건너갔다가 11월에 방송 복귀하였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2007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는데 당시 이현우가 가지고 있던 국제 면허증은 이미 유효시간이 지난 라이센스였습니다. 그 뒤에도 자숙하며 지내지 않고 자동차 광고 출연과 대부업 광고 출연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대마초 사건, 음주운전 등 좋지 않은 뉴스로 지면을 오르내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이현우에게 그를 일으키고 변화시킨 건 가족이었습니다. 이현우는 2009년에 큐레이터 출신 이제니를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현우 아내 이제니는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결혼 당시에 문화재단의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상당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아내 이제니의 나이는 이현우 보다 무려 13살의 연하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현우가 사업과 관련된 분의 소개로 만나 1년정도의 교재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44세의 늦은 나이에 만나 어느덧 9살, 7살의 아이를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는 결혼을 한 순간부터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하였는데요. 그것은 나 중심적인 시각에서부터 주변사람들을 처음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총각 때 했던 행동들이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현우는 가정에서 아내에게는 자상한 남편이고 아이들에게는 같이 잘 놀아주는 친절한 아빠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항상 아이들 아빠라는 걸 잊지 않고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9살 동하, 7살 주하의 아빠 이현우로 아이들과 함께 떠난 글래핑 여행에서도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다 식은 밥을 먹는 자상한 아빠입니다.








이현우는 KBS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10년 넘게 DJ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라디오 스튜디오의 벽면에는 10년 넘게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DJ 이현우에게 수여된 '골든 페이스'조형물이 걸려있다고 하는데요. 이 조형물은 KBS라디오 DJ를 통틀어 3명만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이현우는 tvN'수요미식회'에 출연하여 요리실력을 뽐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생활 시절, 일 때문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요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이현우에게는 꿈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꿈은 소극장 무대를 여는것이라고 합니다. 노래가 천직인 그는 가수로서 11월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밴드 멤버들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90년대 톱스타에서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까칠한 고슴도치에서 아들바보로 변신한 이현우는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는 친구같은 아빠 아내에게는 늘 애인 같은 남편으로 살며 자신에게는 계속해서 좋은 사람으로 진화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