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3. 04:18

22일 방송된 JTBC'썰전" 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이 출연하여

청문회 뒷이야기를 공개해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만난 장시호씨로 부터 보고싶었다는 말을 들어

당황했다고 말했는데 혹시 장시호씨가 안민석 의원에게 호감을 갖고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게했습니다.

 

안민석의원은 장시호씨는 굉장히 강한 여성이고 최순실씨에게 훈련을 받아서 내 머리에 있다고 말을해서

장시호씨가 확실히 보통내기는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했습니다.

 

 

 

 

장시호씨는 지난 7일에 안민석 의원과 웃으면서 대화를 해서 화제가 된바 있었습니다. 언뜻보기에 순진해 보이기

까지 했는데 속내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 안민석의원은 장시호에게 제가 미우시죠라고 첫 질문을 하자

천진스럽게 곧바로 '네'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러자 모처럼 청문회장에서 웃움이 터져나왔습니다.

 

당황한 안민석의원도 어색하게 웃으며 이모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나를 미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장시호씨는 느닺없이 꼭 뵈고싶었다고 되받아쳐 안민석 의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입니다.

벼르고 있었다는 건지 좋은 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속내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은 몇천억 정도가 아니라 조단위가 될 것이라며 그 돈은 상당부분

독일에서 돈세탁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거로는 1992년도 독일에 최순실, 정윤회, 유천호 3명의

명의로 유베리라는 회사가 검립되었고, 이후 10여개의 페이퍼 컴퍼니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돈세탁을 위한 흐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최순실의 거대한 재산의 뿌리가 어디인가 명확히

밝혀야 나중에 국고에 환수할 수 있는 명분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순실의 부정축재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해쑈습니다.

 

 

 

 

안민석의원은 독일 검찰에서 지난 여름부터 최순실의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검찰에게

협조 요청을 한다면 언제든지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검찰은 여기에 대해 전혀 돌아보지 않았다며

 특검이 시작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도 파헤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안민석의원은  주진우 기자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저를 존경하는 후배다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주진우기자와 자주 만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정보를 열심히 찾고 하나씩 퍼즐을

맞춰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순실은 사람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아비타를 세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패턴을 보여

결국 이렇게 버려진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게 된다고 하면서 자신이 정보를 얻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또 안민석 의원은 주진우 기자와는 5분 접선을하거나 햄버거집에서 비밀회동을 하는등

주진우 기자와의 만남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