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17:42

9월28일 생방송 오늘저녁 692회 당신의 애창곡에선 역사의 고장 전주 한옥마을을 소개하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은 당일치기 여행이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관광명소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볼만한 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가 모셔진 경기전, 전동성당부터 오목대까지 이르는 태조로와 은행로를 아우르는 지역의 한옥마을, 한벽당, 오목대, 이목대, 전주향교 그리고 다양한 전주의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600여 채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연간 10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전주 남부시장은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부시장은 완산구 전동일대, 전주 천변과 바로 접해있으며 한옥마을과는 길 하나 사이를 두고 있습니다. 전주향교와 한옥마을, 그리고 전동성당과 경기전, 풍남문이 인근에 자리해 있고 전주를 휘감아 도는 전주천을 끼고 장날마다 수천명이 운집하고 있습니다.


운명의 맛남에서는 예로부터 잃었던 입맛을 찾아준다는 추어탕을 소개합니다. 추어는 미꾸라지를 말하는데요 추어의 효능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9-11(전화번호 031-985-8441)에 위치한 김포 맛집 '박씨네추어탕'에서는 직접 담근 된장과 무청, 무우 시레기를 넣고 끓인 추어탕이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추어를 한 시간 푹 삶아 통째로 으깨, 내장이 가진 영양을 고스란히 담고 그안에 철분이 풍부한 소곱창이 들어가는 추어곱창전골은 환절기 찬바람도 물러가게 하는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17-2(전화번호 031 983 2043)에 위치한 '샘재매운탕'에서는 인삼, 감초 등 각종 한약재와 장어를 뼈까지 넣고 통째로 삶은 육수로 만든 양념장이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특제장어 양념장에 매일 10kg씩 배달되는 싱싱한 국내산 추어를 버무리면, 겉은 매콤, 속은 촉촉한 '추어양념불고기'가 완성됩니다. 스테미너의 원천 장어와 단백질, 비티민이 풍부한 추어가 만나 자양강장의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206-22 나동 1층 101호(전화번호 032 671 7070)에 위치한 부천 맛집 '수창골추어탕'에서는 추어를 통채로 담긴 추어튀김부터, 추어살로 꽉찬 추어만두, 거기에 그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는 추어숙회까지 다양한 추어 요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추어 중에서도 살이 부드럽고 연한 미꾸라지만 사용하는 추어숙회는 찐 미꾸라지를 목이버섯, 쑥갓 등 싱싱한 채소와 함께 들기름에 볶아낸다고 합니다. 버섯 중 식이섬유가 가장 많은 목이버섯은 지방의 분해를 도와주고, 풍미까지 더해 준다고 합니다.







인생역전의 명수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의 한 관광지 옆에서 지역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한 댓잎도너스로 일 매출 300만 원을 달성하고 있는 김순옥 씨를 만납니다.


먹고살기 위해 못할 것이 없었던 순옥 씨는 한 때 붕어빵 장사로 생계를 이어갔지만 생계를 이어가기가 역부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종종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장사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순옥 씨는 담양 대나무축제장 근처에 자리를 잡아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댓잎도넛'을 만들어 냈습니다.


댓잎을 곱게 갈아 밀가루, 찹쌀, 옥수수가루와 황금비율로 반죽해 튀긴 도넛에 달달한 댓잎설탕을 뿌려 마무리한 댓잎도넛은 이 곳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