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8. 16:53

9월18일 MBC생방송 오늘저녁 684회 내림 손맛에서는 강릉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초당 순두부 마을을을 소개하는데요. 순두부로 유명한 초당 두부마을은 경포대해수욕장 남쪽에 위치해 있읍니다.


초당순두부는 콩을 갈아 여러 과정을 거쳐 동해안의 바닷물로 응고시켜 만든 것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이 마을의 초당은 한국의 유명 소설가이며 시인이었던 허균과 그의 누나인 여류시인 허난설현의 아버지 허염의 호를 따서 붙혀졌으며 이 곳에는 허균과 허난설현이 살았던 집터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 중 3대째 내려오는 '원조초당순두부'집은 옛것을 그대로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새벽 4시부터 하루 세 번 직접 만드는 손두부는 바닷물로 간수를 해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곳하도 진한다고 합니다. 


원조초당순두부는 전통음식을 가업으로 주인장이 매일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판매하여 믿을 수 있는 식당으로 성수기에는 음식이 품절되어 기다려야 맛볼 수 있고 늦은 저녁에는 품절되어 못 먹을수 있을정도로 인기가 많다고합니다.






세상 속으로에서는 한 수상한 남자의 성공법칙이 소개되는데요. 인천광역시 남동구선수촌공원로 23번길 10-21(구월동 1535)에 위치한 '신포가빈'을 운영하고 있는 엄신영 씨는 과거 잘 나가는 헤어디자이너에서 쇼핑몰, 그리고 고깃집 사장이 되기까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지난 17년 간 다사다난한 시절을 겪고 칠전팔기 끝에 오뚝이 처럼 우뚝 서게 됐다고 합니다.


대박집이 된 데에는 그의 인생사와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미용 기술을 살려 갈비를 손질하고 한입에 먹기 편한 쪽갈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먹을 수 있도록 가격도 저렴한 1인분에 7,900원에 제공하고 있다고합니다.







게다가 쪽갈비 3인분을 시키면 전복물회가 덤이라고 합니다. 착한 가격과 서비스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원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집안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이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일만 한다는 것입니다. 칠전팔기로 인생을 살아온 남자와 가족과의 동사이몽은 과연 좁혀질 수 있는지 방송을 통해 알아봅니다.


이 맛에 먹는다에서는 가마솥 요리로 소문난 두 식당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48(공항동 34-7)'황금오리농장'에서는 가마솥 오리백숙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가마솥 오리백숙은 가마솥에 푹 끓여낸 환절기 보양식으로 깊은 풍미의 육수와 담백하고 부드러운 오리의 속살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사골 육수를 내기 위해 오리 뼈만 약 5마리분을 가마솥에 넣고 온종일 끓이기 때문에 가마솥이 쉴 새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 약 도라지,꾸지뽕 나무, 헛개나누 등 6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고아 낸 육수와 천연 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개별적으로 오리에 양념을 한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운곡로 4(장기동 152-2)에 위치한 김포 맛집 '두손진 곰탕'집은 가마솥 한우 사골곰탕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수 제작한 대형 가마솥에 오직 100% 한우 사골만 넣고 끌여낸 진국으로 우려낸 가마솥 한우 사골 곰탕은 육수를 아무리 끓여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핏물을 완벽히 제거한 순수한 소 사골을 두 개의 가마솥에서 각 500인분씩 24시간 푹 고아 내는게 특징이며 다 만든 육수는 신선고에서 다시 하루 동안 숙성 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과 소 양지 부위를 압력솥에 삶아내 뚝배기에 육수와 함께 담아내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단짝인생에서는 10년째 벨리덴스를 추며 살아간다는 67세의 송경희씨를 만납니다. 그녀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준급의 벨리댄스 실력을 보여주어 놀라게 하였는데요. 그녀가 벨리댄스를 추는 이유는 평소 눈 시력이 좋아 2.0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망막색소상피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시력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절망 속에 그녀에게 빛을 찾아준 것이 바로벨리댄스였다고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벨리댄스를 배우게 되면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하게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벨리댄스로 세상의 빛을 찾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송경희 씨를 만나봅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