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2. 22:49

삼성전자의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독일과 영국 인증기관에서 미세먼지 알레르기 차단 최고수준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독일 SLG는 '먼지 차단 능력 인증'최고 등급 파이브 스타를 받았으며, 영구 BAF는 '알레르기UK'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독일 SLG테스트에서 파워건은 미세먼지 99.999%를 차단하였으며, 영구 BAF에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평가를 통과 했다고 합니다.


이번 인증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때문이라고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흡수한 바람과 먼지를 걸러 깨끗한 공기만 배출토록 해준다고 합니다. 파워건의 흡입력은 최대 150와트로 배터리 1개로 최대 40분 청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무선청소기의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영국 다이슨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였고 이어서 LG전자의 '코드제로A9'가 출시됐고 삼성전자는 '파워건'을 내놓으며 무선청소기 시장의 삼각 경쟁구도를 본격화했습니다.


파워건은 150W로 현재까지 출시된 스틱형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가졌으며 여기에 두 개의 회전브러시로 구성된 '듀얼 액션 브러시'를 끼워서 흡입력 최대치인 터보 모드로 작동하면 평소 유선청소기를쓸 때만큼의 청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듀얼 브러시를 쓰면 분당 5000번 먼지를 쓸어 담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듀얼 배터리이기 때문에 2개를 최대치로 쓰면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습니다.







파워건의 특징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렉스 핸들'인데, 버튼을 누르면 50도까지 손잡이 각도를 꺾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소파 테이블 밑 등 구석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읍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진공청소기 제품인 파워봇과 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을 출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과의 제휴로 탄생한 '스타워즈 에디션'은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의 모습을 본떠 제작됐습니다. 파워봇의 경우 다스베이더 모델은 캐릭터의 상징인 검정마스크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커버를 적용했고, 스톰트루퍼 모델은 특유의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색감을 살렸습니다.






또 청소를 시작할 때 다스베이더 모델은 다스베이더의 숨소리와 함께 '제국의 행진'이라는 음악이 나오고, 스톰트루퍼 모델은 '렛츠고'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 메인 테마 음악이 나온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으로 파워봇 다스베이더 및 스톰트루퍼 모델이 각각 79만9천원, 69만9천원이고, 파워건 스톰트루퍼 모델은 99만9천원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