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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9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임동진의 제2의 인생이야기
2017. 10. 19. 04:25

10월19일 TV조선 인생다큐 68회에서는 배우 인생 53년의 탄탄한 연기의 소유자 배우 임동진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는 급성 뇌경색으로 생사를 헤매기도 했었는데요. 현재까지도 후유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임동진은 1944년생으로 1964년 연극 '생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배우이자 목사님으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임동진은 2000년경 갑상선 암 수술 이후 연이어 급성 뇌경색이 발병하여 건강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생사의 경계에서 건강을 회복한 임동진은 2015년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제2의 인생을 맞고 있습니다. 정도전의 후속자 징비록에서 윤두수역으로 관록의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16년 신작 사극 장영실에서 명나라의 황족인 주태강 역활을 맡기도 했습니다. 자녀는 아들 한명과 딸 두명이 있으며 아들은 캐나다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임영희 목사이고 두 딸인 임유진, 임예원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임동진 씨는 죽음을 직감하고 아내에게 거실에서 임종을 맞게 해달라며 유언을 남기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쓰러진 지 3시간 가까이 지나서 비로소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의사는 곧 장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가망이 없다는 소견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임동진 씨는 기적적으로 깨어났습니다.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두 발로 병원을 걸어 나갈 만큼 건강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임동진은 아직도 병의 후유증으로 현재 좌측 소뇌의 30%만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듯 한 작열감, 얼음을 얹어 놓은 듯한 감각이상, 어지러움 증세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렇게 큰 병을 앓은 뒤 그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2003년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뒤,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2015년에 목사 정년퇴임을 하고 다시 탤러트로 돌아와 제2의 인생을 맞고 있습니다.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임동진은 병을 딛고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내와 딸과 소자 등 가족 덕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동진은 하루의 시작을 아침 운동과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마다 집에 마련한 체력 단련실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도 고구마와 과일로 가볍게 먹었다고 합니다.






임동진은 아직까지도 노력하는 배우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모든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 외우고 또 외웠다고 합니다. 


임동진은 손자 바보라고 하는데요. 임동진은 손자인 오아를 위해서 체면을 던져버리고 기저귀 가방을 메고 키즈카페에도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내가 손자를 돌본다고 합니다.


임동진과 아내 권미희는 정말 어려운 생활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아내 권미희 씨도 배우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무명 배우의 아내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권미희 씨는 신혼 여행도 못다서 워커힐 호텔을 한 바퀴 돌고 말았다고 합니다. 






요즘 임동진은 젊은 시절 고생한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지금 74세의 고령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배우로서의 열정이 넘치고 있습니다. 임동진은 공연이 있는 날이면 극장 문도 열지 않은 이른 시간에 공연장을 찾아갈 정도라고 합니다.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배우로 다시 돌아온 임동진 씨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