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 20:39

11월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70회에서는 노주현의 힐링 라이프를 단독공개한다고 합니다. 원조 꽃미남 탤런트 노주현은 산 좋고 물 좋은 안성에서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1970~1980년대 독보적인 원조 꽃미남 탈렌트 노주현은 한진희, 이영하, 임채무와 함께 브라운관을 누비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한 배우입니다.


원조 멜로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주현은 1968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여 방송가에 데뷔하였습니다. 1970년 첫 주연급 드라마 <아내의 모습>으로 홀아비 댁의 하숙생으로 등장하며 삼각관계 멜로남을 연기하였습니다.






이후 국민 드라마로 불린 <아씨>에 출연해 미남 스타로 완전히 자리매김 하였으며 이 작품에서는 여운계, 선우용녀, 김세윤, 사미자등이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노주현의 가족은 로얄 패밀리라 불릴만큼 화려 했다고 하는데요. 노주현의 아버지는 도쿄 유학생 출신이었으며, 어머니는 이화학당 출신의 엘리트로 당시 종로에서 보석상을 운영하며 홀로 자식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노주현의 친형은 LG전자 부회장까지 지낸 노용악 씨라고 합니다.


노주현의 누나는 서울대 미대를 나온 후 40여 년 들꽃을 그려 '들꽃화가'로 유명한 노숙자 화백이라고 합니다. 노주현의 아내는 국문학과 출신의 8살 연하라고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적이 없어 궁금증을 갖게 하였는데, 노주현은 아내가 언론에 공개되는 걸 꺼리 뿐 동네에서는 다들 잘 알고 있다고 MBN아궁이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멜로의 제왕으로 불리는 노주현은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면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하여 화제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망가진 노주현의 모습에 그를 사랑하던 노주현의 팬들은 그를 비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그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하고 서서히 시청자들과 공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노주현은 시트콤이외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여자 아이돌 스타들과 함께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불패>에 고정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시트콤은 노주현에게 있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불린 만큼 노주현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뀌게 만들었습니다. 수려한 외모 덕분에 주로 도회적이고 점잖은 역활을 해왔던 노주현의 코믹연기는 대중들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2000년 김병욱 PD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그는 절정의 코미디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내, 당시 노주현을 알던 사람들은 "일종의 문화적 충격 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변신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노주현의 근황은 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안성에서 젊은 시절부터 키워온 '저먼 세퍼트'와 함께 힐링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미술 작품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집 안에 이웃들과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장과 아내의 감성이 듬뿍 담긴 카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노주현이 직접 젊은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린 눈길을 끌었습니다. 매력적이고 이상적인 남자 주인공으로 TV와 영화를 종횡 무진한 배우 노주현의 인생 스토리는 11월2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