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30. 04:54

즉흥곡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827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악흥의 순간'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피아노 음악이다. 흘러넘치는 악상을 그때그때 기록한 것이 '악흥의 순간'과

'즉흥곡'이라 할수 있기 때문에 형식보다는 작품 속에 담겨진 감정이 보다 비중있게 처리되었

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슈베르트의 접근 방법은 이후 슈만의 '나비',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낳게

한 계기가 된다.


슈베르트의 '즉흥곡집 작품 90'은 모두 4편으로 구성되고 있으며,제1번 다단조 제2번 내림마장조

제3번 내림사장조, 제4번 내림가장조로 이루어졌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끊임없이 연구하는 태도로 인하여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별명을 가졌다. 풍부한 레퍼토리와 서정적인 피아니즘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세계

적인 연주자이며, 현재 프랑스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왕년의 스타 영화배우

윤정희의 남편이기도 하다. 피아노신동으로 이미 10세에 국립 관현악단과 함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변의 권유로 1961년에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원에

유학 로지나 레빈을 사사하였다. 빌헬름 켐프의 지도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혀간 백건우는 1971

년 나움버그 콩쿠르에서 우승, 1969년 리벤트리 콩쿠르에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에 부조니

콩쿠르에 입상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게된다.



백건우-슈베르트 즉흥곡

Posted by onlyi
2017. 1. 5. 10:03

한국인이 애창하고 좋아하는 가곡 모음집입니다.


1. 사랑의 기쁨

마르티니 작곡 "Plaisir d'amour 사랑의 기쁨' 실비라는 여성을 사랑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의 맹세는

굳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여인은 변심을 하고 이 남자를 떠나는데..




2. 은파

은파는 1872년 미국인 와이먼의 곡


3. 토첼리(토셀리)의 세레나데

엔리코 토셀리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며 가곡 작가 그 중 <탄식의 세레나데>가 유명


4. 토스티의 세레나데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는 이탈리아 가곡 작곡가 대표곡 <세레나데>,<이상적 인물>,<꿈>,<4월>


5. 돌아오라 쏘렌토

이탈리아의 작곡가 데쿠르티스가 작곡한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명곡 떠나는 애인에게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 다짐하며 그리워 하는 노래 


6. 다뉴브강의 잔물결

이 곡은 이바노비치가 1880년 군악대를 위한 곡으로 작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영향을 받은 곡으로

한국에서는 일제 시대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이 사의찬미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7. 나포리의 뱃노래

8. 사랑의 노래

9. 솔베이지의 노래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의 페르귄트 제2모음곡중 4번째곡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는 한 동네의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와 사랑을 하였지만

가난 때문에 페르귄트는 돈을 벌러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 오는 길에 산적을 만나고

모은 돈을 빼앗겨 천신만고 끝에 돌아오지만 어머니는 죽었고 그녀는 백발이 되었습니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어 솔베이지의 노래를 들으며 편안하게 죽고마는데..솔베이지 역시

페르귄트를 따라간다는 슬픈 이야기


10. 그대창에 등불 꺼지고

그대 창문에 불은 꺼지고, 혹은 불 꺼진 창등의 제목으로 널리 애창되는 이 노래는 비센조 벨리니의 곡

1914년 나폴리에서 만든 영화 '붉 발던 창'의 주제곡


11.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세레나데는 원래 이탈리아 가곡인 토셀리의 세레나데가 유명하지만 독일 가곡 장르에서의 명곡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의 연가곡 '백조의 노래' 13곡중 4번째 곡입니다.


12. 베네치아의 뱃노래

13.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14. 밤의 세레나데

15. 드리고의 세레나데


Posted by onlyi
2016. 12. 16. 18:04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1827년 작곡된 작품으로 총 24개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겨울나그네는 음울아고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노래로 슈베르트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써내려가 겨울 나그네가 완성되고 이듬해 가난과 병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가 1827년 빌헬름 뮐러의 시에 노래를 붙힌 곡으로 즐거리는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추운

겨울 연인의 집 앞에서 이별을 고하고 눈과 얼음으로 뒤덥인 들판으로 방랑의 길을 떠난다.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추운 들판을 헤메는 청년의 마음은 죽을 것만 같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허덕이고 어느덧 까마귀, 숙소, 환상, 도깨비불

백발과 같은 죽음에 대한 상념이 마음 속에 자리잡게 죈다. 마지막으로 마을 어귀에서 라이어를 돌리고 있는 늙은 악사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총24개의 곡중 5번째 보리수가 가장유명합니다.  청년은 한밤중에 불어닥친 돌풍 속을 뚫고 거리를 떠났지만

마음은그곳에서 맴돈다. "성문 앞 우물가에 서 있는 한 그루 보리수, 나는 그 그늘에서 꿈을 꾸었다. 갖가지 달콤한 꿈을,

나는 그 나무 밑동에 숱한 사랑의 말을 새겼다, 기쁠때나 슬플 때나 내 마음은 거기에 이끌렸다. 나는 지금도 깊은 한밤의

고요 속에 그 곁을 지나야 했다. 캄캄한 어둠 속이었으나 두 눈을 감았다.<출처 네이버캐스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제5곡 보리수(슈베르트 가곡)-테너 김세일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흔히 소야곡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세레나데는 슈베르트가

17세무렵 소프라노 여가수였던 테레제 그롭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가난한 슈베르트를 사위로 맞이하고

싶지 않아 결국 약혼을 파기하고 만다. 천재적인 슈베르트는 31살의 짧은 생애동안 가난과 질병으로

요절하고 많은데 그럼에도 그 기간 동안 수많은 곡을 남기며 창작열을 불태웠던 위대한 작고가 입니다.




슈베르트-세레나데(Schubert"Serenade"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