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6. 18:55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우 송도순 씨가 26일밤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송도순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송도순씨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하는데요. 요즘 MBN방송 '동치미'에 출연하여 꼼꼼하고 세심한 시어머니로서 며느리와의 관계개선에 대한 팁과 노하우 등을 공개하여 관심을 끌고 있는 중입니다.


송도순은 1949년생으로 1967년 TBC 동양방송 공채 3기 성우로 입사하였으며 현재 KBS한국방송 공채 9기로 분류되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해설로 유명해졌으며 지금은 생생 정보통 등에서 해설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tbs 교통방송이 창설 된 90년부터 17년간 선배성우 배한성과 함께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하며 더울 유명해졌습니다. 배한성과는 무려 40년 절친 사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인 송도순 씨는 데뷔시절엔 빨간 줄이 가득한 가시밭길이었다고 고백하였는데요. 그녀는 6개월 계약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배우를 지망했지만 방황을 하다가 교수님의 조언으로 성우가 되기로 마음먹고 학교 선배 김을동과 같이 시험을 봤는데, 김을동은 떨어지고 송도순은 합격했다고 합니다. 김을동은 동아방송 3기 성우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40년지기 성우 배한성과 송도순은 오랫동안 방송을 같이 했던 탓에 배한성이 송도순 남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송도순의 남편보다 배한성을 만나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라고 합니다. 배한성은 송도순의 매력을 솔직함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때로는 너무 직설적이어서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늘 한결 같고 가식이 없는 사람이라며 추켜 세웠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남편 박희민씨가 최초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사이는 아니지만 묵묵히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하였습니다. 특히 송도순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전 재산을 잃어버렸던 적도 있지만, 이혼하지 않은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밝혀 부부 간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습니다.






송도순은 아들이 둘이 있는데요. 큰 아들은 배우인 박준혁으로 무명시절을 오랫동안 하여 송도순이 걱정하는 아들이기도 합니다. 둘째 아들 박형재는 직장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준혁은 SBS 공채 5기 탤런트이며 본명은 박형재라고 합니다. 1975년생인 그는 1995년 SBS 탤런트 공채 5기로 낭랑18세, 완벽한 부부, 파트너 등의 TV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박준혁의 아내는 채자연으로 쇼핑몰 대표라고합니다. 배우 박준혁의 아내이자 성우 송도순의 며느리인 채자연은 빼어난 미모로 여유만만 프로에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채자연은 남편이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생활이 어려워 쇼핑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도순은 대학교수 시절 가르쳤던 제자들과 17년째 함께하는 모임에 제작진을 초대했습니다. 개그우먼 이경애를 필두로 한 모임의 이름은 '송도순을 사모하는 사람들' 일명 '송사모'입니다. 제자들이 그녀 몰래 데뷔 50주년 축하파티를 준비하고,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자 그녀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입니다.


깐깐해 보이지만 속은 천상여자인 성우 송도순의 반전매력은 26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