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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1 2017년 고액 상습체납자자 명단에 인기 연예인 구창모, 김혜선
2017. 12. 11. 14:40

국세청에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일에 공개하였는데요. 이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금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447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던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일가이며, 2위는 39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신동진 전 이프실 대표자라고 합니다.


인기 연예인인 구창모, 김혜선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었는데요.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을 내지 않았고, 탤런트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현재 구창모와, 김혜선은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구창모와 김혜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954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64세인 구창모는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혹밴드그룹 송골매의 리드보컬출신의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였습니다. 1978년 블렉텍트라 2기 멤버로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구름과 나>라는 노래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송골매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모두다 사랑하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등이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미성의 목소리로 80년대를 풍미하였습니다.


그룹 '활주로'출신의 배철수는 1978년 해변가요제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배철수는 구창모의 엄청난 미성에 반해 이후 송골매 2집을 준비하면서 그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송골매 4집까지 계속해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구창모는 솔로로 전향하게 됩니다. 다른 멤버들과의 마찰도 잦아지고 많은 스케줄에 목상태도 안좋아지면서 갈등도 심화되어 1985년 송골매를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해 '희나리'를 발표하였습니다.


이후에 송골매와 구창모는 화해를 하고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합니다. 구창모가 다시 방송에 복귀를 하게 된 계기도 배철수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더 늦기 전에 구창모가 함께한 송골매 기념 콘서트를 여는게 소원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구창모의 근황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에서 사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내년 초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탤런트 김혜선은 체납금 4억 700만원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여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금액도 다 갚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혜선은 남편과의 이혼 당시 그의 빚을 떠안고 거기다가 사기까지 당해 결국 빚이 14억원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결국 김혜선은 개인 회생까지 신청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현재 10억원 정도를 갚고 남은 돈이 4억 700만원이라는 것입니다. 김혜선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금액도 성실히 갚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