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3. 21:30

KBS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을 지낸 최석태씨가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고 농락도 중단 하길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은 박근혜대통령이 "불치병에 걸려 영양주사, 태반주사 등을 맞은 것"이라며 촛불집회 해산을

주장하는 글이 확대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석태 전 KBS부산방송 총국장


그는 지난달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정말 인간답게 살자. 사람이 긍휼할 때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감싸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국정을 펴는 바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박대통령은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이건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한다"며 부신은 콩팥 위에 있는 작은 장기로

이게 제 역활을 못하면 늘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신은 양쪽 신장 위쪽에 하나씩 있는 아드레날린(말초혈관수축이나 혈압유지),당류코르티코이드(당대사, 칼슘대사, 성장/발육,

면역계,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의 조절에 관여), 염류코르티코이드(수분 및 전해질 대사에 관여), 안드로겐(성호르몬)등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습니다. 부신기능의 이상으로 이런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병을

부신기능 저하증이라 합니다.


부신기능 저하증 증상은 만성인 경우, 전신 쇠약감과 무력증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오심, 구토의 증세가 있으며 식욕의 변화로

체중감소가 있으며 음식을 짜게 먹게 되고 저혈압, 저혈당증, 체모탈락,전신의 색소과다침착이 보일 수 있습니다.

급성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인 경우엔 식욕감퇴, 오심 구토가 더 심해지고, 복통이나 발열이 있으며 심한 탈수증상과

전해질 이상, 쇼크, 심한 경우 의식소실까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홈페이지



그러면서 최 전총국장은 박 대통령이 이와 같은 병을 앓게 된 이유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일찍 여의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어린 박근혜가 단기간 말을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 논란이 됐던 영양주사, 태반주사가 박 대통령의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가 차움병원에서 산 주사제

사용처가 이제 밝혀진 셈이다. 대통령의 얼굴이 푸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인데도 대통령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이런 모욕과 힐난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인권말설 행위다"라며 "야당이나 단체나 언론도 이제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