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4. 13:59

암호화폐(가상화폐)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에 이은 2위인 리플(XRP)이 빗썸 원화거래서도 급등해서 사상 첫 4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4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리플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12분 현재 3880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플은 최근 24시간만에 3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서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3일 기준으로 리플 가격이 29%나 뛰면서 3.2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달러를 넘었다고 합니다.







리플은 최근 12개월간 무려 4만9500%에 이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지난 한 주간에만 160% 이상 상승하며 최대 알트코인(Altcoin)으로 등극했습니다.


한편 빗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새 0.11% 하락하며 2035만원선에 머물고 있고 라이트코인과 대시,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 알트코인들이 대체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4시간만에 10% 이상 올라 128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일확천금의 꿈을 가진 2030세대들이 암호화폐 투자 위해 취업 준비까지 접었다는 사연들이 나오고 있어 우려스러운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가상화폐 규제첵을 내놨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몇 백만원으로 시작한 이더리움이 1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려 재산이 수 억원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도 올라와 있어 젊은사람들이나, 대학생들까지도 가사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붐이 불면서 가상화폐를 공부하는 모임과 동아리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지난 3일 연세대 커뮤니티에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동아리', 다른 대학에서는 '가상화폐 관련 스타트업을 함께하자',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개발자를 찾는다' 등 가상화폐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화폐 열풍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는 각기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대체로 가상화폐는 투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가상화폐 투자에만 매몰되면 안 되겠지만 미래금융을 경험하는 차원에서 조금 투자해 보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은 20~30대 젊은이들이 가상화폐에 몰두한다는 것은 젊은이들이 도박과 게임에 빠져있는 것과 같은 이야기라며 그것은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삶을 포기하고 투기에 빠지는 현상이며 그 결말은 참혹할 것이라는 우려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