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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0 맛있는 '동지팥죽'만들기 동지팥죽 유래와 전설
2016. 12. 20. 22:44

1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시도 단체등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우한 이웃들과 노숙자들, 지역노인 등에 무료로 팥죽을 대접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따뜻한 인심을 팥죽과 더불어 나누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적십자 자원봉사자 등이 동지를 하루 앞둔 20일 부산 동구 부산진역 광장에서 동지 팥죽에

새알을 넣어 노숙인과 지역노인등에게 300여인 분량을 나누어 주어 훈훈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전에서도 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했는데요, 대전 중구 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했습니다.


회원 20여 명은 정성껏 조리한 팥죽을 나누며 수익금을 마련, 2개월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밑반찬 전달사업과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해 이웃사랑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합니다.





'동지팥죽'의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한 망나니가 동짓날에 죽어 역신이 됐는데 평소에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해 이날 팥죽을 쑤었다고 합니다. 또 동짓날 팥죽을 쑤어 집안 여러 곳에 놓는 것은

귀신을 쫒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팥의 색이 붉어 밝은 색(양색)으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옛낭에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명절로 쳤으며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먹는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동지 팥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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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에 물을 넣어 30분정도 불린다

 팥에 물을 부어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그런 다음에 처음 끓인물은 버린다.

 팥을 다시 냄비에 넣고 물을 팥의 6배정도 넣고 소금도 넣고 푹 끓인다.(약 40분정도 끓인다

 찹쌀가루에 뜨거운물을 조금씩 부어 넣어가며 약하게 반죽한다.

 반죽한 찹살반죽을 기다랗게 밀어놓고 칼로 비슷한 크리로 자른 후 동그랗게 만든다. '새알심'을 만드는 것

 새알심은 끓는물에 넣고 익힌다. 새알심이 익어 둥둥 뜨게 되면 건져서 차가운물에 바로 담궈둔다

 삶은 팥은 채에 걸러 껍질과 앙금을 분리한다. 채에 거르는 물6컵정도 부어가면 걸러낸다.

 거른물은 잠시 가만히 둬 앙금이 가라앉게 한다. 그리고 채에 남겨진 팥 껍질을 버린다.

 거른물만 먼저 냄비에 넣어 끓인다. 앙금은 나중에 사용한다. 물이 끓으면 불린 쌀을 넣어 쌀이 익을때까지 끓인다.

 쌀이 익으면 남겨둔 앙금을 모두 부어 넣고 끓인다. 새알심을 함께 넣고 끓인다.

 계속 저어가며 새알심과 쌀이 익을때까지만 끓인다. 팥죽에 삶은 밤이나 계피가루를 뿌려먹으면 더욱 더 맛이 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