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 05:36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벚꽃축제가 곳곳에서 개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55회 진해군항제가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흘간 중원로타리를 비롯한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봄 벚꽃과 함께 이충무공 호국정신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진해군항제는

세계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진해 전역을 하얗게 물들일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호국

정신 계승행사를 비롯해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

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평소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즐기도록 개방한다고 합니다. 







진해뿐 아니라 제주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렸는데요. 세계 유일의 왕벚나무 자생

지 제주에서 제26회 왕벚꽃축제가 31일 오후 개막했습니다. '왕벚꽃 자생지, 제주

에서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와 삼도 1동 전농로,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펼쳐집니다.


왕벚나무는 세계적으로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나무의 키가 크고 웅장

하게 자랍니다. 다른 벚나무에 비해 화려한 특징이 있습니다.






부산시 낙동강 구포대교와 대저생태공원에서는 '2017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

축제'가 개말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변 둑길을 따라 심어진 2천700

그루 벚나무가 분홍 터널을 걷다보면 봄기운이 온몸에 스며듭니다.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제1회 경주 벚꽃축제가'가 

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기간 경주엑스포 천

마광장에서는 세계꼬치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산수유,한우축제가 4월1~2일동안 열리며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주읍리 숲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맨발로 트레킹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는 '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가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