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 23:00

불과 몇 개월전만 하더라도 대선여론조사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로 등록하며 가파른 지지율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까지 급부상하리라

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놀랍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신드롬과 2012년 안철수 현상을 업급하며 자신이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신년 여론조사에서 5% 안팎의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다가 설을 지나며 10%

가까운 지지율로 다트호스로 급부상하며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기문 유엔 전 총장의 대통령 불출마 선언이후 충청표 흡수등으로 지지율이 수직상승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상승세가 지속이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7번째 순서로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이

경선에서 문재인의 대세론을 꺾겠다며 강한 자신감으로 의욕을 비추었습니다.


방송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기적과 돌풍을 몰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하여서도 복지정책에 대해서 문제삼으며

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장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사드배치에대한 입장과 북한 안보외교통일 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힌 바 있스니다.





야당 대선주자 중 2위권에 있는 이재명 성남 시장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 공약으로 

대연정을 비판하며 역습을 펼치며 형세를 점치기 힘들정도의 공방들을 주고 받고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대선 공약으로 대연정을 약속했는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산할

적폐세력과 대연정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이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것은 촛불 민심을 거역하는 것이고 역사의 물줄기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안희정 충남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로 존중하는 사이지만 가지고 있는 소신은

반대인 것같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범죄행위와 그 주변세력들에게

결코 용서함이 없는 칼날같은 입장을 보이며 다 쓸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야권 연합정권을 만들어야지 청산할 적폐세력과 대연정 해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자신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이 제안한 야권공동 추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 이 나라가 정말 위기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호기의 기회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70년동안 묵었던 정경유착, 친일, 독재 등의 비리의 온상들을 청산하여 민족중흥의 시대가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