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8. 02:50

SNS 페이스북으로 '푸쉬업 시즌2'생중계를 이어가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청년통장으로 대표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청년통장이란 경기도 저소득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과 민간기부금으로 약 1,000만원이 적립되는 통장으로, 일하는 청년의 근로의지와 취업의지 고취,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 청년통장의 지원자격은 경기도 거주민 중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모집인원은 총 4,000명이고 2017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은 9월11일~9월22일 18:00까지입니다. 문의전화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경기도 콜센터 031-120으로 문의 하면되고요. 온라인 접수는: account.jobaba.net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본격적인 팔굽혀펴기에 들어가기 전,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소개하며 "이것만큼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청년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에 반드시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세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고, 청년복지포인트는 2019년까지 청년근로자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고양시 일산 동구 라페스타에 위치한 로켓티어에서 경기도 일자리카페 오픈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일자리카페란 차 한잔 하면서 일자리정보도 얻고 취업상담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기도 일자리카페는 말 그대로 일반 카페에서 쉽게 취업상담을 받는 곳으로 취업 컨설팅, 직무 멘토링, 입사지원서컨설팅 등은 물론 지역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현장채용DAY등 채용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취업준비생을 돕게 됩니다.






경기도는 일자리카페가 청년 구직 정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시루카페를 국내에 첫 도입한 한국형 일자리 카페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시루카페'는 카페를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홍보를 비롯해 채용설명회, 구직상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며 카페 운용비용은 해당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일자리카페의 경우 엔제리너스 등 30개 일자리카페가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며, 하나은행에서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성공 기원을 위해 일자리카페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는 청년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엔제리너스를 포함한 커피전문점이 14곳,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0곳, 로켓티어 등 코워킹스페이스6곳을 일자리 카페로 선정했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