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9. 00:23

한국의 다이애나 로스로 불린 가수 정훈희씨가 어느덧 데뷔 50돌을 넘겼다고 합니다.

정훈희씨는 최근 MBC문화산책에 출연하여 그녀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공감을

받았습니다.


정훈희는 1967년 16살의 나이에 '안개'라는 곡 한곡을 들고 나타나 국내외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여가수였지요.


그녀는 1970년 자신의 데뷔작 '안개'로 당시 38개국이 참가한 동경국제가요제에서

'베스트 10'과 '특별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72년 '그리스 아테네 국제가요제'

75년,79년 '칠레 국제가요제'에서도 한국 대표로 출전해 수상했습니다.






정훈희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꽃으로 물

들다'를 공연하였습니다. 공연에서는 '꽃밭에서' '무인도' '빗속의 연인들' 등 국제음

제 수상을 통해 이름을 알린 과거 사랑받았던 곡들 위주로 공연됐습니다.





전성기를 누리던 정훈희는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류되 방송출현 정지를 당하기

도 했는데 '꽃밭에서'라는 곡으로 재기하며 다시한번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인기

를 끌었습니다. 정훈희는 우리나라 대표급가수라 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보이스,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매력이 넘칩니다.






한편 가수 김태화와 혼인하고서 임신한 상태로 '우리는 하나'를 녹음해 화제가 되기

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대표곡인 '꽃밭에서'는 가수 소향과 소프라노 조수미, 조관우등이 리메이크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대표곡은 꽃밭에서, 무인도, 꽃길, 안개, 연

가,그 사람 바보야, 너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훈희는 지난해 TV조선'호박씨'에 출연하며 가수 김태화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혼전동거'에 관한 견해를 쿨하게 밝혀 시선을 끌었습니다.


가수 정훈희는 30년 전 혼전 동거를 하며 아들을 낳아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장

본이기도 하지요. 정훈희는 김태화에 대해서 목소리를 들으니 '30년. 40년 살아도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노래할 수 있겠구나 평생 무대에서 끼 부리며 살 수 있겠구

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동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조영구는 김태화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는게 사실이냐고 묻자 정훈희는 먼저 제안

했다기 보다는 김태화가 망설이고 있기에 멍석을 깔아줬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특히 동거를 한 이유에 대해서 살아보고 아니면 혼인 신고 전에, 애 낳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결정했다며 쿨한 성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훈희-무인도


정훈희-그사람 바보야 1970


정훈희-안개


정훈희-꽃길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