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2. 00:14

현재 아내 임미숙과 함께 중식당인 '차이나린찐'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김학래 씨가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아내 임미숙과 함께 출연하여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개그맨 김학래는 1954년생으로1977년에 KBS한국방송공사 라디오 특채로 데뷔하였으며 주요 출연작으로 유머 일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 있습니다.


부인은 임미숙과의 결혼은 독특한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는데, 원래 고인인 된 조금산이 임미숙을 좋아했었고 조금산은 김학래에게 도움을 부탁했는데 엉뚱하게 이들이 부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김학래는 현재 KBS 1TV아침마당에 출연 중에 있으며 성공한 사업가로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차이나린찐'을 운영하며 연 매출 100억원대를 올리며 잘 나가는 사업가로 변신하였습니다.


임미숙은 1963년생으로 각종 코미디프로와 CF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유머일번지에서 최양락과  함께한 네로25시에 멍한 역활의 날라리아 역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희극이었습니다.


현재 남편 김학래와 함께 차이니즈 레스토랑 린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노란우산공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7월 개그맨 조금산 씨가 사망하여 충격을 준 일이 있었는데, 김학래와 임미숙, 조금산이 삼각관계였다는 것이 방송에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었는데요. 조금산은 1984년 KBS개그콘서트에 김한국, 이봉원, 임미숙과 함께 선발돼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금산은 한 방송에서 김학래와 결혼한 임미숙을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을 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김학래는 "임미숙과 결혼하기 전, 조금산이 임미숙을 좋아했다. 그래서 내게 연애상담을 요청했었다"고 과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조금산은 이에 대해 원래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조금산이 임미숙에 대한 설명을 하자 김학래는 차츰 임미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임미숙에게 대쉬를 하여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며 억울해 하였습니다.






개그맨 김학래, 이미숙 부부는 80년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이었던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자키'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 스타 개그맨인데요. 특히 임미숙은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았으며 남자 개그맨들중에는 임미숙을 짝사랑한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이들은 10살의 나이차이를 넘어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김학래는 결혼 하고서는 임미숙의 속을 많이 썩였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김학래는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각서를 쓰기 시작했는데 차곡차곡 모아둔 각서가 무려 100여 장을 헤아린다도 합니다.


성격차이도 많이 나서 갈등도 심했다고 하는데요. 임미숙은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을 기대했지만 김학래는 표현에 서툴고 묵뚝뚝해 임미숙을 좌절시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김학래 또한 남편과 더 많은 것을 함께 하기를 바라며 이런 것들을 요구한 아내에게 김학래는 힘겨워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결혼 초기에 도전했던 사업마다 번번히 실패하고 김학래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까지 연이어 당하면서 수십억의 빚을 안고 파산의 위기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임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앓게되고 방송마저 중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재기하기 위해 쉬지 않고 함께 노력했습니다. 김학래는 30녀 년간 꾸준히 해온 방송 활동 및 각종 행사 진행, 강연에 부지런히 다녔고, 임미숙은 부부가 새로 창업한 중식당 운영에 전념하였습니다.임미숙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좋은 음식 재료와 맛, 손님 한 명 한 명의 취향과 특징, 심지어 화장실 청소까지 직접 챙기며 혼신의 노력끝에 꾸준하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메뉴를 홈쇼핑에 런칭하면서 부부는 연매출 100억 원까지 달성하였으며, 마침내 10여 년 만에 남은 빚도 다 갚으며 재기에 완전히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이들은 성공한 사업가로 인생 제2막을 꽃피우며 행복한 나날을 누리며 살고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픔을 딛고 낸 가족이기에 부부에게 지금의 행복은 더욱 값질것입니다.

Posted by onlyi
2017. 9. 23. 22:56

심형래, 최양락, 김형곤과 함께 80년대 KBS 개그계의 전설 영원한 젊은오빠 임하룡이 9월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41회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1952년생인 임하룡은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을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밤무대에서 사회를 보다가 KBS 특채로 코미디언이 되었습니다. 이때 밤 무대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이 바로 전유성과 김학래 였다고 합니다.






임하룡은 개그맨들이 꼽는 최고의 선배라고 하는데요. 그는 1981년 등장과 동시에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춤사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임하룡의 대표적인 유행어와 동작은 다이아몬드 춤, 빨간 양말,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일주일만 젊었어도!", 쑥수럽구먼" 등 독특한 춤과 패션, 유행어를 쏟아내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코미디언으로 20년간 활약했지만 어느 순간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워지고 점점 사라지는 코미디 무대를 떠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데.. 고민 끝에 임하룡은 55세의 나이에 배우의 길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배역부터 차근차근 시작한 그는 마침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2005년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코미디계의 대부로 활약할 당시에도 임하룡은 후배들을 일일이 챙겼습니다. 지금 코미디언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국진,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 4인방이 1996년 선배들의 오해로 인해 연예계 영구 제명되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가장 앞장서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지금도 임하룡을 최고의 선배로 꼽고있다고 합니다.


코미디언 김국진은 인터뷰에서 임하룡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김국진은 저희들의 마음을 다듬어줬던 멘토같은 분이라고 말하며 선배들 중 가장 임하룡 선배를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임하룡은 까마득한 후배들까지 챙기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느덧 데뷔 36년차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후배들의 멘토이자 롤모델 1위인 임하룡의 코미디 인생을 <사람이 좋다>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 문세윤의 인터뷰에 의하면 임하룡은 모든 후배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을 정도록 각별한 후배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어 문세윤을 놀라게 하였는데요. 임하룡은 코미디를 항상 모니터 하며 후배들을 계속 보며 칭찬도 해준다고 합니다.  문세윤도 신인이었을 때 임하룡이 직접 이름을 불러주어 감격했다고 합니다.


임하룡은 지금은 지긋한 나이가 되었지만 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아버지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하룡의 아버지는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오형제 중 장남인 임하룡에게 특별히 거는 기대감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하룡은 연극배우가 되겠다고 하여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말았다고 합니다.







임하룡이 꿈을 이루고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아버지는 그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게 아직도 가슴에 한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그는 죄송스런 마음에 지금까지도 아버지가 항상 강조하던 '자중자애'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임하룡은 하나뿐인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들은 같은 학과, 같은 학과를 졸업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무명의 배우에 지나지 않아 임하룡은 아들을 보며 안쓰러워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차근차근 도약하고 있는 아들의 꿈을 묵묵히 응원한다고 합니다.






임하룡은 또 하나의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동네 보완관이라는 별명입니다. 한 동네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그는 동네에서 모르는 이웃이 없다고 합니다. 꽃집, 부동산 할 것 없이 두루 친해 붙은 별명이 보완관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연예계 동료들의 경조사에 안 가는 곳이 없어 경조사계의 네비게이션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목표는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임하룡과 그의 아들 임영식은 불후의 명곡 추석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불후의 명곡 녹화는 민속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특집 녹화에는 개그맨 임하룡 배우 임영식 부자와 배우 정승호 정원영 부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가 참석했습니다.


또한 가수 알리와 그의 동생,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커플, 가수 서은광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하여 오는 30일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