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3. 09:02

시간이 갈수록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강도가 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수사에 비협

조적이며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최순실에게 결국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강제로 출석을 시켜

조사를 벌일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22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사전구속영장과 최순실씨의 체포영장을 각각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최순실에게 7번이나 소환했지만 6번이나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를 위해 최순실씨에 대해 딸 정유라 씨의 이대 입학 비리와 재학 중

특혜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강제소환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최순실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 변호인은 첫 소환 때 특검과의 면담에서 삼족을 멸하겠다는 폭언을 듣고 무섭고

두려워서 못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특검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협박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최경희 전 이화여자대 총장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학사 특혜를 촌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으며, 국회 청문회에서는 위증한 혐의도 있었습니다. 정유라의 부정입학은 여러사람

이 관여했는데 그중 4명이 구속이 됐습니다. 류철균,남궁곤,김경숙,이인성교수 등입니다.


한편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도 다시 불러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특검은 청

와대 재직 시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지시와

관여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한바 있었습니다.


특검 최순실 체포영장청구

Posted by onlyi
2017. 1. 19. 22:23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수연이 특검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혀 네티즌들은 그녀의 용기에

감사를 드린다고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박근혜정부의 탄압이 참담하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특검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혀 관련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

최근 특검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전액 삭감

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삭감의 이유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이로 인해서 지난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와 감사원의

감사, 정부 지원금 삭감,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사퇴 압박과 검찰 고발 등 숱한 고초

를 겪었는데 비로소 실체가 밝혀졌다면서 참담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는 무조건 차단하겠다는 유신시대에나 가능한

발상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일상적인 통치행위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영화계와 문화계는

물론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가 겪은 일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되는

참당한 사건이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탄압의 실체는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하였습니

다. 또 이를 위해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 밝혀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돼 관심을 끌었

습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