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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9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교통사고로 다리 마비 충격
2017. 11. 29. 15:41

한국축구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가 다리 마비로 감각이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병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였으며,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킥이 되어야 아이들 가르칠 수 있는데 하면서 걱정스러워 하였습니다.


특히 김병지는 박문성 SBS 해설위원의 위로 글에 다리에 마비가 오고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댓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병지는 현역시절 몸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K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현역시정 '골 넣는 골키퍼', '꽁지머리'등의 별명을 얻으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2년 울산 현대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김병지는 2015년에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벗을 때까지 K리그에서 706경기를 뛰었으며 K리그에서 7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는 김병지가 유일합니다.


김병지는 현역 시절 내내 자신의 몸무게를 78kg 수준으로 유지하였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몸관리에 철저히 하였습니다. 김병지는 술과 담배를 21년간 하지 않으며 관리했더니 21년간 K리그에 살아났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김병지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김병지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출전, K리그 최다 출장 및 최고령 출전, 12회 연속 올스타 출전, K리그 사상 첫 필드골을 기록한 골키퍼 등 기록을 보유 중입니다.






김병지는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도 유명한데요. 김병지는 세 아들이 있는데요. 자신의 오른팔에는 큰아들 태백, 왼팔에는 둘째 아들 산, 등에는 세째 아들 태산을 문신으로 새겼다고 합니다.


1999년에 태어난 태백이의 영문 이름은 '레오'이며 위대한 전사, 사자를 담았으며, 2002년생 산이는 '태양신'이며 등에는 '불사조' 막내 태산이와 모든 가족을 상징하는 별 다섯개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병지는 이 문신들이 그냥 멋이 아닌 소중한 의미라고 하면서 문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병지는 괴짜 골키퍼로도 유명한데요. 김병지는 지난 1998년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16년 만에 골키퍼가 상대 골지역에 뛰어들어 헤딩슛을 넣는 일화로 유명하였습니다. 당시 김병지가 갑자기 골문을 박자고 달려가 상대방 골지역에 들어가 상대방 수비수에게 당혹감을 안겼습니다.






당시 김병지는 김현석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띄어준 30m 공중볼을 상대수비 2명을 제치고 헤딩슛을 선사하였습니다. 이 골로 말미암아 동점이 되고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병지는 방송인 강호동과의 1대1 싸움에 대한 루머로도 유명한데요. 김병지와 강호동은 마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70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48세입니다. 두 사람은 각각 마산 상고와 마산 공고를 다녔지만 사실과 다르고 서로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