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16:20

겨울철에는 눈이 오거나, 빙판길로 인해 자동차가 미끄러져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타이어 관리가 필수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뜨는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개별 타이어에 대한 공기압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외부기온이 내려가면 경보장치가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고도차에 의한 대기압력이나 4계절의 기온 차, 그리고 노면 상태와 차량의 속도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가 쉽게 팽창하고, 요즘처럼 기온이 영하일 경우에는 타이어 압력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공기압이 떨어져 차에 경고등이 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적정공기압보다 높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압을 너무 높이게 되면 차량 성능이나 승차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량제조사 추천 공기압의 5% 정도로만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서가 민감한 차량인 경우 적정공기압의 10% 정도 내에서 조정하면 경고등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차종마다, 계절마다 공기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 타이어의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나빠지고, 반대로 공기가 너무 많으면 장애물을 넘을 때 미세한 '튕김'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자주 정검해야합니다.







운전자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타이어 전문점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받거나 한국타이어 T-스테이션을 통해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겨울용 타이용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채하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에는 접지력 차이로 인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4바퀴 모두를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차량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낮은 온도는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이 되며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히터, 열선 등 배터리 소모 전력량이 많아 방전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방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선 차량 온도가 낮아지는 곳을 피해 지하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엔진 시동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스타터 모터도 정검해야 합니다. 스타터 모터는 자동차 고장의 대표 원인 중 하나이므로 평상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정비소를 찾이 정검을 받도록 합니다.


엔진오일과 부동액도 정검하며 연료도 겨울에는 가득 채우거나 2~3회에 1번은 가득 채워 연료 탱크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한 연료 탱크 내 결로 현상을 방지해야 하며, 눈길 주행 후에는 염화 칼슘으로 인해 하부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세차를 해주어야 합니다.

Posted by on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