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재소환 이번주 안에 구속영장청구 가능할까?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소환한다고 합니다. 지난번 기각이 되서
실망한 분들이 많었었지요. 이번에는 한 번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번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 삼성의 이 부회장이 이렇게 기각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특검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 하기로 발표를 하자 특검을 향하여
당연한일이다. 잘 하고 있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번에는 반듯이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야겠지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뇌물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 등을 상대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청와대의
힘을 빌려 공정거래위원회에 압력을 넣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12일 1차 소환에 이어 32일만의 두 번째 소환인데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이 된바있습니다. 기각사유는 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와 '사실관계 및 법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라는 이유로 기각을 하였습니다.
뭔 말인지는 잘모르겠지만 특검팀은 삼성 임원을 추가 소환하고 3주간 철저한 보강 수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영장 기각의 쓴 맛을 본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부회장을 재 소환하여
이번주안에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이 부회장을 13일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재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 외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도 재소환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에 삼성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압력에 의해 불가피한 지원이었다고 계속해서
맞설 것으로 보여 공방의 결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자못 궁금합니다.